단지 그만큼 사랑하지 않을뿐..
오랜 친구랑 연애를 시작했습니다..(훨씬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였어요..) 가금은 그냥 친구였을때가 더 좋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여.. 사랑은 얻은 대신 친구를 잃은 것도 같은 마음이구여.. 많이 고민했을꺼에요...5년을 친하게 지낸 친구인데 괜히 고백했다가 어색해져서 아예 못보게 되면 어쩌나, 괜히 사귀다 헤어지면 진짜 못볼텐데... 많은 생각을 했을겁니다... 그래도 고백한건 그런 걱정들보다 더 많이 좋아하기 때문일꺼에요~ 이런말이 있습니다. \"모든건 다 핑계, 단지 그만큼 사랑하지 않을뿐...\" 이라구요... 누군가의 마음을 받아주는것에 대해 이런저런 걱정들이 앞선다면 답은 하나에요.. 단지 그만큼 사랑하지 않을뿐.. 혹시 거절하더라도 솔직히 얘기해 주세요~ 괜히 이런저런 핑계거리 말구요....
소소한
2017. 9. 15.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