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빠하고 헤어졌으면 좋겠나요 아니면 같이 살고 지금보다는 나아졌으면 하나요 글이라 내용에 한계가 있어서 엄마가 밥을 본인을 챙겨주거나 부모님끼리 대화나 19생활 같은 것을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어서요 그것에 따라 조언이 좀 다르겠네요 엄마의 외도를 알았던 당시엔 헤어졌으면 했지만 지금은 헤어지기보단 같이 사시고 지금보다는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두분 각방쓰신지 10년이 넘었구요 성생활같은건 전혀 없으신 것 같습니다 이제 연세도 많으시고 아버지도 옛날에 전립선에 문제 생기시고는 스킨십같은건 하기 정말 싫어하십니다 살 닿는것도 싫어한다고 하시네요 컴퓨터가 오래 되어 비싸지 않다면 중요 자료를 미리 옮기시고 바이러스는 아니라도 버벅이게 만드시고요 여행이라도 같이 가세요 아버지+어머니+본인은 아니더라..
현재 9년차 외벌이 가장이지만, 애들이 없는 상태라면 남편 입장에서는 좀 답답한데, 애가 둘이나 있다 보니 직장인 보다 바쁘면 바빴지, 달 바쁘지는 않습니다. 누가누가 뭘 해야 하는지 따지기 보다는 먼저 자신이 뭘 할지 생각해 보고, 상대방에게 얘기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남을 바꾸기 보다는 자신이 바꾸기가 훨씬 쉬우니.. 얘기하면 하도 많이 내가 알았어 안그럴게 고칠게 안할게 라는말만자주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해서 인지... 아니 저로선 노력한다고 애쓰기도 해요 눈에 안보이는거뿐이지만.... 얘기해봐도 말만하지마라 실천해라 제말을 믿지 못하겠다고만 하고 대화를 통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니말못믿겠다 등등 의 단답형식으로 말하면서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면 딱딱 잘라먹습니다.. 저로선 노력안하는것도 아닌데 오..
과거를 안다 해도, 이 상태를 지속하는건 남자분께서 용납하지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현재 전 제 친구와 언어공부차원에서 외국에 나와있는 상태인데, 님 글을 읽으니 제 친구를 보는것 같습니다. 이넘 맨날 12시가 넘어야 일어납니다. 아마 하루에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만 18시간 가까이 될겁니다. 제가 맨날 그만자라 핀잔하면, 자긴 자지 않고 그냥 누워있을 뿐이라고 오히려 저한테 화냅니다 -_- 지금도 전 전등켜고 공부하지만, 하루에 최소 4시간은 공부하고 2시간 반은 운동하지만, 이넘은 그냥 자는중입니다. 그냥 단순 친구인 제가 봐도 안타깝고 뭔가 고쳐보고 싶은데, 그냥 지인생 지가 알아서 잘 살겠지 생각중입니다. 그쪽남자분 입장에선 그게 될리가 없지요... 친구와는 달리 따로사는 인생이 아니니까요. ..